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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18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환경문제 1순위는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우리 국민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환경문제로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꼽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환경연구원이 전국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 5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국민환경의식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3명 중 2명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환경문제로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꼽았습니다. 응답자가 3개의 복수 응답을 하였는데 1순위는 쓰레기/폐기물 처리문제(65.6%), 2순위 대기오염/미세먼지 문제(51%), 3순위 과대포장에 따른 쓰레기 발생(40.4%), 4순위 기후변화(39.8%), 5순위 생활 속 화학물질(30.4%)을 선택했습니다. 쓰레기/폐기물 처리문제는 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1순위로 중요한 환경문제로 선택되었고, 2020년에 4위로 꼽힌 과대포장에..

환경 이슈 2022.04.11

환경파괴범으로 지목 받던 비트코인! 친환경 채굴 방식이 늘어간다.

비트코인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오명을 벗기 위해 친환경적인 채굴 방식을 늘려간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채굴장은 굉장히 많은 컴퓨터와 서버를 운영하기 때문에 전력을 많이 소모하게 되며, 이는 전기를 만드는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기기 때문에 환경오염 이슈를 늘 안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이슈가 있을 때마다 비트코인의 시세가 흔들렸기 때문에 앞으로 친환경 채굴방식을 늘려가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비트코인의 시세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월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몬타나주 채굴장을 지속가능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옮기겠다는 서류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마라톤디지털홀딩스..

환경 이슈 2022.04.10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의 노력은?

1. 파리협정 파리협정은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온실가스의 배출을 제한하기로 합의한 최초의 약속이다. 2015년, 세계 190개국의 지도자들은 프랑스 파리에 한데 모여 산업화 이전 대비 2℃ 기온상승을 막아내기로 결의하였다. 나아가 지구에 심각하고 광범위한 위험이 발생하는 1.5℃의 기온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각국은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얼마나 감축할 것인지 정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제출하고, 5년마다 이행현황을 점검하며, 점점 더 진전된 목표를 세워나가고 있다. 2. 탄소가격제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에 대해 비용을 내도록 하는 ‘탄소 가격제’가 전 세계..

환경 이슈 2022.03.28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는 이유

지구의 평균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대기 중의 온실가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태양으로부터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에너지는 지표면에 닿으면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방출된다. 온실가스는 지구가 방출하는 태양에너지를 비닐 하우스의 막처럼 대기 중에 가두어 따듯하게 지구를 데우는 역할을 한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이 대표적인 온실가스에 속한다. 오늘날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이 된 것도 대기 속 온실가스가 지구를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따뜻하게 유지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가 산업혁명 이래 온실가스를 지나치게 많이 배출하면서, 온실가스가 야기하는 온실효과가 점점 커지고 있다.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래, 인류는 화석연료라는 새로운 동력원을 활용하게 되면서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철..

환경 이슈 2022.03.26

이상기후에 피해가 큰 농어민들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농어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꿀벌이 많이 사라지면서 생태계에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전남 장성에서 양봉 농장을 하는 한 농민은 월동에서 깨우려고 벌통을 열었는데 꿀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전체 꿀벌 중에 18% 정도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꿀벌 60억 마리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못했으나 기후변화와 꿀벌 해충이 같이 연결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작년과 작년 2~4월의 기온이 높다보니 봄꽃들이 이르게 피어났고, 5~6월에는 강우, 강풍, 저온으로 벌들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꿀을 제대로 먹지 못한 벌들은 면역체계가 약해..

환경 이슈 2022.03.24

북극이 따뜻해지면 동아시아에 한파?

최근 몇년 사이에는 우리 나라에 때 늦은 한파나 때 이른 무더위가 자주 찾아옵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이런 동아시아의 이상기후가 북극의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포스텍 환경공학과와 스위스 취리히대 공동 연구팀은 북극의 온도 변화가 동아시아 한랭 피해와 식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지구의 평균 기온이 계속 올라가고 있죠. 겨울에 중위도 지역의 많은 나라들은 이례적인 한랭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여러 과측결과와 기후 모형을 분석하여, 북극 바렌츠해와 카라해의 겨울 온난화 현상이 동아시아의 기후변화를 일으켰다고 분석했습니다. 북극의 겨울 온난화가 동아시아 많은 나라들에게 한파를 오게 했고, 중국 남부의 아열대 ..

환경 이슈 2022.03.22

남극, 북극의 동시 폭염! 평균 온도보다 40도씨가 더 높다고?

남극과 북극에 유례없는 폭염이 들이닥쳤습니다. 기온이 평균 온도보다 남극은 40도씨, 북극은 30도씨 정도 높아진 것입니다. 우선 남극의 경우를 보면, 남반구가 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 해발 3234m의 콩코르디아 관측소에서 3월 18일에 측정된 온도는 영하 12.2도씨였습니다. 평년의 기온보다 40도씨 정도 높아진 것입니다. 이보다 더 고지대인 보스톡 관측소에서는 영하 17.7도씨로 관측되어 기존 최고 온도보다도 15도씨나 높았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국립설빙데이터센터(NSIDC)에서는 3월 중순에 이러한 온도가 이례적이라며 빙하가 녹을 정도의 온도라고 우려합니다. 북극과 남극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남북 양극이 동시에 폭염으로 가는 경우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여러 과학..

환경 이슈 2022.03.21

기후변화로 얼지 않은 한강

지구온난화로 한겨울이 따뜻해지면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기간 동안 한강이 한번도 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강에 대한 결빙 관측은 1906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강의 결빙은 한강대교 근처의 10m 부근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이는 때부터를 말합니다. 한강의 결빙 관측을 처음 시작하던 1906년에 노량진이 한강의 주요한 나루터였기 때문에 결빙 관측 지점으로 이용됐습니다. 최근의 7년을 살펴보면 한강이 결빙되기 5일 전부터 결빙일까지 서울의 하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씨 이하로 4~5일 정도 지속되어야 결빙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지난해는 서울의 겨울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하 10도씨 이하인 날이 4일 이상 지속되지 않아 한강이 완전히 얼어..

환경 이슈 2022.03.20

반가운 봄꽃? 2월에 개나리가 피는 것이 반가운 일일까?

기상청이 최근 우리나라 기후변화 시나리오대로 개나리, 벚꽃, 진달래 등의 봄 꽃 피는 시기를 전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의 봄 꽃이 피는 시기가 20년 안에 최대 일주일 정도 빨라질 수 있으며, 특히 21세기 후반에는 봄꽃이 2월에 피는 등 우리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미래의 봄꽃 개화일은 계속 당겨져서 개나리와 벚꽃은 지금보다 6일 정도 빨리 피게 되고, 진달래는 7일 정도 빨리 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진달래의 경우 개나리보다 늦게 피는 꽃임에도 21세기 후반에는 비슷한 시기에 피거나 더 빨리 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봄철 이상 고온으로 인해 2018년 서울에서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동시에 피었던..

환경 이슈 2022.03.19

기후변화 지표종인 두꺼비, 산란철 로드킬로 수난

요즘 두꺼비들의 산란기를 맞아 두꺼비들이 알을 낳으려고 야산에서 습지로 대거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곳의 도로에서 두꺼비가 차에 깔려 죽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꺼비를 비롯한 양서류들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영향도 파악할 수 있는 생물인 '기후변화 지표종'입니다. 두꺼비는 생태환경에서 먹이 사슬의 중간자 역할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두꺼비 보호를 위한 대책은 없는 실정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저수지 주변에 탈출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설치는 쉽지 않습니다. 두꺼비는 올해도 목숨을 걸고 도로를 건너고 있습니다. 저수지에 알을 낳고 부화하면 다시 야산으로 돌아가야하는 두꺼비의 운명인 이상 해마다 이런 로드킬은 반복될 것입니다. 지..

환경 이슈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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