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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2

남극, 북극의 동시 폭염! 평균 온도보다 40도씨가 더 높다고?

남극과 북극에 유례없는 폭염이 들이닥쳤습니다. 기온이 평균 온도보다 남극은 40도씨, 북극은 30도씨 정도 높아진 것입니다. 우선 남극의 경우를 보면, 남반구가 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 해발 3234m의 콩코르디아 관측소에서 3월 18일에 측정된 온도는 영하 12.2도씨였습니다. 평년의 기온보다 40도씨 정도 높아진 것입니다. 이보다 더 고지대인 보스톡 관측소에서는 영하 17.7도씨로 관측되어 기존 최고 온도보다도 15도씨나 높았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국립설빙데이터센터(NSIDC)에서는 3월 중순에 이러한 온도가 이례적이라며 빙하가 녹을 정도의 온도라고 우려합니다. 북극과 남극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남북 양극이 동시에 폭염으로 가는 경우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여러 과학..

환경 이슈 2022.03.21

기후변화,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2011~2020년의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1.09℃ 상승했습니다. 1℃ 남짓한 변화는 우리나라의 환절기 일교차와 비교하면 적은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북반구 겨울의 낮은 온도는 남반구 여름의 높은 온도로 상쇄되고, 우리나라의 밤에 기온이 떨어질 때는 지구 반대편에선 해가 떠오르며 기온이 오르므로 지구의 평균온도는 사계절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빙하기 이후 수천년간 일정하게 유지되어 온 지구의 평균 지표온도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후변화, 전 지구적 비상사태 과학자들은 매일의 날씨 변화같이 단기간의 대기상태는 '기상'이라고 부르지만, 장기간동안 지속되는 날씨의 종합적이고 평균적인 특성과 변동은 ..

환경 이슈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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