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이슈

환경파괴범으로 지목 받던 비트코인! 친환경 채굴 방식이 늘어간다.

둥두루:D 2022. 4. 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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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오명을 벗기 위해 친환경적인 채굴 방식을 늘려간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채굴장은 굉장히 많은 컴퓨터와 서버를 운영하기 때문에 전력을 많이 소모하게 되며, 이는 전기를 만드는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기기 때문에 환경오염 이슈를 늘 안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이슈가 있을 때마다 비트코인의 시세가 흔들렸기 때문에 앞으로 친환경 채굴방식을 늘려가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비트코인의 시세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월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몬타나주 채굴장을 지속가능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옮기겠다는 서류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미국 몬타나주의 하딘카운티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채굴장의 이동결정은 2022년 말까지 탄소중립을 100% 실현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여 지속가능한 동력원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마라톤디지털홀딩스의 채굴장 이동은 올해 3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채굴장이 어디로 옮겨져서 어떤 에너지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친환경적인 채굴 시도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제네시스디지털애셋이라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는 지난 달 스웨덴에 100% 청정에너지를 이용하여 암호화폐 채굴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제네시스디지털애셋은 2024년 즈음에 수력과 원자력,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센터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트롱홀드디지털마이닝이라는 업체는 구형 발전소의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수백 개의 비트코인 채굴장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암호화폐 채굴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질타를 받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의 채굴 방식은 작업증명(PoW) 암호화폐들은 채굴과 네트워크 검증에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이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 복잡한 수학 연산을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에 유럽의회 경제재정위원회는 미카 법안을 추진하면서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작업증명 기반의 암호화폐를 2025년부터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미카법안이 결국 부결되긴 했으나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법적 제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만큼 향후에 비트코인에 대한 환경 이슈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는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기후위기의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투자자들의 심리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채굴업체들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한 노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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