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 물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지하수의 함양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지하수 이용량은 늘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기온 1도씨가 올라가면 물 이용량이 3~5%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기상청의 분석으로는 온실가스 줄이기 정책이 어느 수준까지 실현되는 시나리오 상에서 제주도의 평균 기온은 지금 14.4도씨에서 2030년데에 0.5도씨, 2050년대에는 0.7도씨까지 상승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후변화를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2050년에는 2.1도씨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제주연구원의 연구위원은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지역 지하수에 바닷물이 침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